/우정사업본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iM뱅크와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제휴’를 통해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이날부터 iM뱅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1월 iM뱅크와의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우체국 창구와 자동화기기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iM뱅크는 전국에 200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은행 점포 폐쇄 가속화에 따라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왔다. 지난 1998년 씨티은행을 시작으로 기업, 산업, 전북은행의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2년 11월에는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까지 제휴를 확대했고 지난 4월에는 경남은행 서비스를 오픈해 총 9개 은행 고객이 우체국을 통해 입·출금 등 금융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번 iM뱅크 서비스 시행으로 총 10개 은행의 고객이 우체국에서 업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금융취약계층이 은행 업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우체국이 금융서비스 허브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우체국이 국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국영 금융기관’으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국 기자(mans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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