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생까지 대상 확대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3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KB국민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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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국민은행이 이달 말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에는 1974년생까지 포함해 전년보다 대상자를 확대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3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1974년생까지로 지난해 1972년생에서 대상이 확대됐다.
특별퇴직금으로는 18~31개월치 임금이 지급된다. 자녀 1인 기준 학기당 350만원, 최대 8학기 2800만원의 학자금 지원(자녀 수 제한 없음)이나 최대 4000만원의 재취업지원금이 지급된다. 본인과 배우자의 2년치 건강검진 비용 지원, 퇴직 1년 이후 재고용(계약직) 기회도 부여된다.
이번 특별퇴직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며 재취업지원금은 지난해 최대 3400만원에서 증가했다.
국민은행은 내년 1월18일 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제2의 인생설계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자율적인 희망퇴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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