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성남시와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을 충전하면 한 달 동안 서울 지하철·버스와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기후동행카드/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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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개발 등 절차를 거치면 내년 하반기부터 수인분당선 성남구간 10개 역(가천대~오리)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 지하철 8호선 성남 구간 역사 24곳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는데, 수인분당선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약 12만명이 추가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승하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와 협약을 맺으면서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역사는 총 504곳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 397곳, 서울 외 수도권 107곳이다.
앞서 서울시는 김포, 남양주, 구리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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