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임찬이 ‘영동 주현미’로 맹활약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임찬이 ‘현역부X’의 마스터 예심에서 올하트를 받았다.

‘영동 주현미’로 등장한 임찬은 김용임의 ‘천년한’을 선곡, 목소리만으로 큰 울림을 선사하며 마스터들을 매료시켰다. 노래 내내 마스터들의 “노래 잘한다”라는 감탄 속 올하트를 받았다.

올하트를 받은 ‘영동 주현미’의 정체는 현역 7년차 가수 임찬이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임찬의 등장에 녹화 현장이 발칵 뒤집어졌다.

임찬은 “무대에서 노래하나는 맛깔나게 하는 가수가 되고 싶은 7년차 트로트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김연자는 “발성부터 다르고, 주현미 버금가는 팔색조 음색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현역부 X는 진짜 현역인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진욱 역시 “연륜이 묻어나는 진한 감성과 한을 담은 노래에 뭉클했다”라고 칭찬했다.

올하트를 받은 임찬은 ‘영동 주현미’ 대신 본명으로 다음 라운드에 직행했다.

임찬은 영동군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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