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7일 세상 떠나
'기생충' 등 선굵은 연기 펼쳐
故 이선균(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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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2023년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이선균은 지난해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 3차례에 걸쳐 경찰조사를 받았다.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신을 둘러싼 혐의를 모두 부인하던 이선균은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지 나흘 만인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이선균은 1999년 그룹 비쥬의 ‘괜찮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2001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를 시작으로 MBC 시트콤 ‘연인들’,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골든타임’, ‘나의 아저씨’, ‘법쩐’, 영화 ‘쩨쩨한 로맨스’, ‘내 아내의 모든 것’,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쳤다. 2019년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2009년 배우 전혜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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