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상공서 5세대 J-20 스텔스기와 함께 비행
[서울=뉴시스] 중국이 최근 6세대 전투기 첫 시험비행을 실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6세대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쓰촨성 청두 상공에서 비행하는 모습. <사진출처: 웨이보> 2024.12.27 |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최근 6세대 전투기 첫 시험비행을 실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중국 6세대 전투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쓰촨성 청두 상공에서 비행하는 영상이 확산됐다고 전했다.
5세대 전투기인 젠(J)-20이 그 옆에서 비행했는데 두 기종의 모습은 확연히 달랐다.
중국은 미국을 경쟁상대로 6세대 전투기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
중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이 진전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국 아직 공식 확인한 적 없다.
다만 중국 국영 항공기업 중국항공공업그룹(AVIC)가 ‘백제(白帝)’로 명명된 6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을 진행 중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AVIC는 지난해 2월 중국 국영 항공기업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은 6세대 전투기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중국이 최근 6세대 전투기 첫 시험비행을 실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6세대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기(왼쪽)가 중국 젠(J)-20 전투기와 나란히 쓰촨성 청두 상공에서 비행하는 모습. <사진출처: 웨이보> 2024.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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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전투기는 J-20 스텔스 전투기처럼 생겼지만 카나드(항공기의 동체 앞부분에 있는 날개)와 꼬리날개가 없고 다이아몬드 모양의 날개가 J-20보다 큰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확산되는 영상에 항공기 모습이 이런 콘셉트 이미지와 유사하다.
이런 가운데 청두에 본사를 둔 군사전문 매체인 국방시보는 SNS에 은행잎 사진과 함께 6세대 전투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정말 잎사귀처럼 보인다"는 글을 올려 주목받았다.
SCMP는 “국방시도의 관련 게시물도 소셜미디어에 빠르게 퍼졌고, 새 전투기에 대한 준공식적인 인정으로 널리 해석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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