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12월 27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현실 남편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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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극 중 전설의 암살요원에서 짠내 폭발 웹툰 작가를 거쳐, 이제는 대히트 흥행 작가가 되어 돌아온 '준' 역을 맡았다.
지난 2008년 손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둔 권상우는 '집에선 어떤 가장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배우 생활을 돌아보니까 총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게 7년, 결혼하고 활동한 게 16년 차다"라며 "유부남 배우가 더 익숙하다. 또 그런 걸 받아들인지 오래됐다"고 했다.
이어 "배우라고 집에서 배우처럼 지낼 순 없지 않나. 권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남편 일, 아내 일 나누지 않고 서로 배려하고 시키는 것도 잘한다"라며 "사실은 준과 비슷하게 그런 삶을 살고, 아내 말을 잘 들어야 가정이 잘 돌아가지 않나. 그런 것들이 비슷하고, '히트맨'에서도 잘 나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이지원 등이 출연하며 2025년 1월 22일 개봉된다.
/정소희 기자(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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