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31 (화)

[D리포트] 미 언론, 제주항공 사고 신속보도…"사고기종 보잉 737-80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해외 언론들도 사고 소식을 신속히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 등은 온라인판 톱뉴스로 사고 발생 사실과 인명피해 상황, 추정되는 원인 등을 전했습니다.

긴급 뉴스로 사고 소식을 전한 CNN은 사고기가 미국 보잉사가 제조한 737-800 기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CNN은 따라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미국 시카고의 보잉 본사 등에서 인력이 파견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마이크 발레리로/CNN 특파원 : 사고기는 보잉사가 제조한 737-800 기종이기 때문에 보잉사로부터 조사관이 파견될 수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에 사고가 난 보잉 737 계열 항공기가 미국에서 잇따른 사고로 문제가 된 기종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보잉 737 맥스' 기종 관련 사고였지만 이번 사고 기종과 동일한 보잉 737-800 기종의 문제도 있었습니다.

지난 3월 6일 미국 피닉스로 향하던 알래스카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 객실에서 연기가 감지돼 포틀랜드 공항으로 돌아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737 맥스 기종은 지난 1월 미국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뒤 약 5천m 상공에서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 비상착륙을 하는 등 잇따른 문제를 일으켜 전 세계 항공 당국으로부터 여객기 운항을 정지당하기도 했습니다.

(취제 : 이홍갑, 영상편집 : 김종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