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좌석 갖춘 737-8AS로 2009년 8월 제작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여객기가 추락해 사고 수습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쯤 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태국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부딪혀 폭발했다.무안=이재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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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대변인은 영국 가디언에 “우린 제주항공 2216편과 관련해 제주항공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그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승객과 승무원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는 이날 오전 9시7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을 들이받았다. 여객기는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보잉737-800 모델로 확인됐다. 189좌석을 갖춘 737-8AS로 2009년 8월 제작됐다. 15년 기령으로 비교적 신형에 속한다.
여객기엔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 태국인 2명을 제외한 대다수가 한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구조된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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