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참사 무안국제공항 '침통'…유족들 "할말 잃어"
[뉴스리뷰]
[앵커]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사고 현장은 온종일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듣고 달여온 유족들은 황망함에 그만 넋을 잃었습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이른 아침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듣고 공항으로 달려온 유가족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장음> "사는 사람이 없대…"
뉴스로 사고 사실을 접했다는 가족은 애타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어봤지만 닿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탑승자 가족> "뉴스를 보니까 불시착했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보니까 뭐 막 나오대 그래서 이제 서울에 연락해 보고…"
탑승객 신원 확인을 위해 마련된 대기실에서는 사망자 신원이 확인될 때마다 유가족들이 황망함에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탑승객 가족들은 자신의 가족이 숨졌는지 여부를 알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당국은 탑승객의 지문 분석 작업 등을 통해 신원 확인을 진행하는 한편 신원이 파악된 사망자에 대해서는 유족에게 연락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영상취재 기자 정경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리뷰]
[앵커]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사고 현장은 온종일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듣고 달여온 유족들은 황망함에 그만 넋을 잃었습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듣고 공항으로 달려온 유가족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장음> "사는 사람이 없대…"
뉴스로 사고 사실을 접했다는 가족은 애타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어봤지만 닿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탑승자 가족> "처음에는 뉴스로 확인을 하고 바로 전화를 걸어봤는데 신호가 갔었어요. 근데 이제 나중에 해보니까 아예 전원이 꺼져 있다라고…"
<탑승자 가족> "뉴스를 보니까 불시착했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보니까 뭐 막 나오대 그래서 이제 서울에 연락해 보고…"
탑승객 신원 확인을 위해 마련된 대기실에서는 사망자 신원이 확인될 때마다 유가족들이 황망함에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탑승객 가족들은 자신의 가족이 숨졌는지 여부를 알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한 가족은 "사고가 발생했는지 장시간이 지났는데 신원 확인이 지체된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탑승객의 지문 분석 작업 등을 통해 신원 확인을 진행하는 한편 신원이 파악된 사망자에 대해서는 유족에게 연락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영상취재 기자 정경환]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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