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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만난 이재명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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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8시50분쯤 공항에 도착해 유가족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불편하거나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달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사고 탑승객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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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오열하는 유가족의 손을 붙잡고 위로하고 직접 손수건을 건넸다. 이 대표는 또 희생자들의 조속한 신원 파악 요구 등 유가족들의 요구사항들을 직접 메모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유가족과 면담을 마친 뒤 공항에 마련된 장소에서 동행한 의원들과 사고 대책 마련을 위한 비공개회의를 가졌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현재 중요한 부분은 신원을 확인하는 부분과 신원 확인 이후에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문제”라며 “검시관들이 전국에서 속속 와서 최대한 빨리 신원을 확인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법률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며 “광주전남 변호사회에서 법률지원을 한다는 광주시장의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30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 및 항공사고 대책위원회 긴급 연석회의를 가진 뒤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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