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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새해 '광복 80주년' 우표 나온다…"기념우표 21건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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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 용산구 노들섬갤러리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우표 발행 140주년을 기념하는 140장의 우표엽서를 살펴보고 있다.2024.07.18.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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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가 출시된다. '한국형 잠수함', '한국의 고속철도' 등의 우표도 내년에 발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기념우표 총 21건에 대한 발행 계획을 30일 공개했다.

기념우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사건과 뜻깊은 일을 기념하거나 국가사업의 홍보, 국민 정서의 함양 등을 위해 발행한다. 내년에는 21건을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 계획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우표발행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확정됐다.

우선 광복 80주년 기념우표는 내년 8월 14일 판매된다. 또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을 기념해 내년 2월에는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아울러 출산 장려를 위한 '사랑스러운 아기' 기념우표도 '가정의 달'인 내년 5월 발행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 오름 기념우표(3월) △한국의 고속철도(6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10월) 기념우표도 발행 예정이다. 또 함께 내년에는 '세계우표전시회'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릴 예정인데, 이를 기념하는 '한국의 단청', 'K-디저트' 기념우표도 발행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표는 단순 요금납부 증표의 의미를 넘어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를 나타낼 수 있는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기념우표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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