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상에서 83톤급 선박이 뒤집혀 해경이 실종자 구조에 나섰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어제(30일)저녁 6시 반쯤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에서 차량과 화물을 운반하는 차도선이 전복돼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에는 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구조대는 나머지 실종자 4명을 수색 중입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화면제공 태안해양경찰서]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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