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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마포문화재단 신년음악회…14세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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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18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올해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준우승

예원학교 2학년…차이콥스키 바이올린협주곡

마포문화재단이 오는 1월18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김광현 전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올해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최연소 수상자로 준우승을 차지한 2010년생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이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아시아경제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 [사진 제공= 마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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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바이올리니스트는 현재 예원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올해 9월, 만 13세 나이로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과 함께 청중상, 지정곡 최고연주상을 휩쓸었다. 마포문화재단이 이현정 바이올리니스트에게 협연을 제안해 이번 무대가 마련됐다. 마포문화재단은 매년 거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클래식 연주자를 M아티스트를 선정해 여러 번의 무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차세대 연주자 발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현정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이현정의 협연 무대에 앞서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가 첫 곡으로 연주된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한경미와 바리톤 양준모가 대중적인 오페라 아리아와 마포문화재단표 창작가곡을 들려준다. 한국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과 '신고산 타령',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등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로 무대를 채운다. 이외에도 2024년 마포문화재단이 한글날을 기념해 만든 순우리말 창작가곡 '길벗(이진욱 작곡)' 과 '여우볕(이정봉 작곡)'이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연주될 예정이다.

2025 신년음악회 입장권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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