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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학폭 의혹' 안세하, 제주항공 참사 추모…SNS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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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안세하.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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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학교 폭력(이하 학폭) 가해 의혹으로 지난 9월부터 활동을 중단한 배우 안세하가 3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안세하는 지난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흰 국화꽃 이미지를 올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안세하는 지난 9월 동창생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폭행 등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안세하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모든 의혹을 부인,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떳떳한 아버지로 살아가려고 한다. 억울함을 반드시 풀겠다"라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출연 중이던 뮤지컬에서 하차했고, 홍보대사도 해촉됐다.

태국 방콕을 출발해 전남 무안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는 29일 오전 9시 3분께 랜딩기어를 내리지 못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폭발했다. 해당 사고로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7명이 사망, 승무원 2명만 구조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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