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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디카프리오, ‘오징어게임3’ 극비 촬영설에…넷플릭스 “근거없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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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디카프리오, 이정재. 사진 ㅣ이정재 SNS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징어 게임’ 시즌3 출연설을 부인했다.

1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오징어게임3’에 디카프리오가 출연하고, 이미 극비로 촬영을 마쳤다는 보도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이날 국내 한 연예 매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징어 게임3’에 출연할 예정”이라며 “모든 촬영을 마쳤고 분량은 많지 않다”고 보도했다.

디카프리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 2022년 에미상에서 6관왕을 수상한 후 국내 취재진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에서는 워낙에 배우분들이 많이들 좋아해주셔서 지나가는 얘기처럼의 작품 팬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너무 팬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우리끼리 기회가 되면 디카프리오에게 ‘윌 유 조인 더 게임?’ 해볼까 얘기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정재 역시 미국 배우조합상(SAG)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시즌2에 어떤 미국 배우가 출연하면 좋겠냐?’는 질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고 답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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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출연해 디카프리오와의 투샷에 대해 설명한 이정재. 사진 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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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이후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가 된 디카프리와의 ‘투샷’에 대해 “디카프리오가 먼저 사진 찍자고 했다”며 “‘오징어 게임’을 봤다고 하는데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 아니더라. 주제, 표현 방식, 연기, 음악, 연출, 앙상블 등에 대해서 세세히 이야기하더라. 정말 재미있게 봤구나 싶었다”라고 후일담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첫주를 기준으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시리즈에 올랐다. 1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인 ‘넷플릭스 톱 10’을 보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된 첫주(12월23∼29일)에 전 세계에서 총 68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총 시청 시간은 4억8760만 시간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시즌3을 공개할 예정이다. 황동혁 감독은 앞서 인터뷰에서 “아마 내년 여름이나 가을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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