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을 부으면 정부 기여금을 더해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여금은 개인소득 수준과 납입액에 따라 달라지는데, 월 40만(연 소득 2400만원 이하)·50만(3600만원 이하)·60만(4800만원 이하)·70만원(6000만원 이하) 한도로 각각 6.0·4.6·3.7·3.0%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동안 매칭 한도를 초과하는 납입분은 기여금을 받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모든 소득 구간에서 월 최대 70만원 한도로 기여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매칭 한도가 확대된 구간에는 기여금 3.0%가 적용된다. 가령 연 소득 2400만원 이하인 개인이 월 70만원을 적금하면, 월 40만원까진 매칭 비율 6.0%를 적용받고, 나머지 30만원은 3.0% 기여금을 받게 된다.
앞으로는 5년 만기일을 채우지 못해도 일부 혜택을 받는다. 3년 이상 가입 유지 시 비과세 혜택과 기여금 일부(60%)를 지원받아 연 최대 7.64%의 적금 상품에 가입한 효과를 누린다. 또, 2년 이상 가입하고 800만원 이상 납입하면 개인 신용평가점수도 5~10점 받는다. 이달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 기간은 2~10일이다. 이후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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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빈 기자 seo.hye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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