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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올해 확 바뀐다…일·가정·학교 필수 파트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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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영 부사장 "2025년, AI가 삶 모든 영역 변화시킬 것"

"위험·위협 측정 기준 정립해야…책임감 있는 AI 개발 노력"

뉴스1

크리스 영(Chris Young) 마이크로소프트(MS) 비즈니스 개발·전략·벤처 부문 부사장


"인공지능(AI)은 이미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2025년은 AI 기술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변화시킬 분수령이 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크리스 영 마이크로소프트(MS) 비즈니스 개발·전략·벤처 부문 부사장은 "지난 한 해 조직 상당수는 실험을 마치고 AI를 채택하기로 했다"며 "이는 AI가 우리 삶을 본격적으로 변화시키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AI 기술이 일상과 업무 현장의 필수 파트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도구로 부상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2일 MS는 글로벌 기업들이 올해 가치 창출의 핵심 도구로 AI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S가 의뢰해 진행한 IDC 2024 A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 AI 관련 상품 도입률 75%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

MS는 AI 에이전트(AI 비서)가 기업·기관 등 조직의 업무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봤다.

고급 AI 모델 경우 △과학 △코딩 △수학 △법률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복잡한 업무를 해결하는 능력도 갖출 것으로 내다봤다.

에세 카마르 MS AI 프런티어 랩 매니징 디렉터는 "2025년엔 AI 에이전트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게 될 것"이라며 "인간이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관리·감독할지를 두고 많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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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마이크로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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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개발자들이 AI 에이전트를 쉽게 설계·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MS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는 코딩 없이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게 한다. 또 애저 AI 파운드리(Azure AI Foundry)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는 고급 AI 에이전트 설계를 지원한다.

AI 모델의 추론 능력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오픈AI가 최근 공개한 최신 AI 모델 'o3'(오쓰리)는 범용인공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S는 이와 같은 AI 활용에 안전성과 책임감을 높이려면 위험·위협 등을 측정하는 기준 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라 버드 MS 책임 있는 AI 최고 제품 책임자는 "AI가 초래할 수 있는 최악의 위협까지 측정하기 위해 테스트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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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버드(Sarah Bird) 마이크로소프트 책임 있는 AI 최고 제품 책임자(마이크로소프트 제공)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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