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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결제혁신·자산확대·히트상품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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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일성으로 ‘변화 매진’ ‘혁신 도전’ 강조

“고객 관점 페이먼트 혁신, 시장지위 확대”

“일하는 방식·태도 바꿔 변화에 매진”

“양적 혁신 없인 질적 혁명 없어”

“수익자산 확대·히트상품 위해 도전”

이데일리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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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나경 기자]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변화 매진’과 ‘혁신을 위한 도전’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페이먼트 혁신을 통한 시장 지위 확대와 수익자산의 양적 성장을 강조했다. 히트상품을 내놓기 위한 도전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도전정신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과거의 모든 정책들은 그 시대 상황에 맞춰서 우리를 ‘오늘 여기까지’ 이끌었던 동력있지만, 그 성공 방정식이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변화는 향후를 위한 생존 비용”이라며 변화 매진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고객 관점에서 작은 불편함도 없애는 페이먼트 프로세스 혁신와 스캔들 제로, 페이먼트 경쟁력에 따른 시장 지위의 확대, 지속 가능한 수익성 창출 등 3가지 목표다.

박 사장은 “이 세 가지만이 카드사의 존재 이유고 본질적 지향점”이라며 “일하는 방식과 태도를 바꾸고 나머지 불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버려달라”고 주문했다.

박 사장은 본인이 ‘양적(quantity) 주의자’라며 양적 혁신을 통한 질적 혁명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비용을 줄이면서도 시장 지위를 높이고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수익자산은 확대하며 서비스를 단순화하면서도 히트상품을 만들어내야 하는 하는 보통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주요 조건이 상충되는 난제들”이라며 “우리가 시장을 흔들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오직 많은 시도를 해보는 것이 유일한 열쇠”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어렵지만 난제를 푸는 것이 혁신이고, 생존을 가능하게 해주는 필요조건”이라며 “최선을 다한 순간들이 충분하게 축적된 경우에만 혁신은 그 실마리를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치열한 도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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