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봉 풀무원 총괄 대표이사(CEO). 사진 풀무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풀무원이 이우봉 3대 총괄 대표이사(CEO)를 선임하고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풀무원은 2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신임 총괄CEO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이효율 전 총괄CEO는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풀무원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신임 총괄CEO는 풀무원의 국내와 해외 전체 사업의 경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총괄CEO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개념을 지속가능식품과 지속가능식생활로 확장하고 글로벌 K푸드 식문화의 핵심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디지털 전환(DX)과 프로세스 혁신(PI)을 가속화해 풀무원이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미래 스마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올해 4대 핵심 실천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푸드테크를 통한 미래 대응을 꼽았다. 이 총괄CEO는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시국 변동성으로 인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2기 전문경영인 체제 출범을 맞아 주요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풀무원다논 신임 대표는 홍영선 운영총괄본부장이 맡고 백동옥 풀무원샘물 운영총괄본부장은 풀무원 샘물 대표를 맡는다. 연구개발(R&D) 조직인 풀무원기술원 신임 원장에 김태석 연구개발실장이,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에 김종헌 재무관리실장이 선임됐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