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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클로이 모레츠, 동성 연인과 약혼? "행복한 새해"라며 올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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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배우 클로이 모레츠와 그의 동성 연인인 모델 케이트 해리슨.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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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던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동성 연인과 약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모레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성 연인인 모델 케이트 해리슨과의 약혼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그가 지난해를 되돌아보는 사진들이 여러 장 올라왔다. 이 중에는 두 사람이 해변에서 왼쪽 약지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채 손을 맞잡은 모습도 있었다.

모레츠는 이 사진들과 함께 "가장 행복한 새해"라며 "올해의 일들에 감사하다"고 적었다.

모레츠는 케이트 해리슨과 2018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그는 지난해 봄 디즈니랜드에 방문했을 당시에도 약지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약혼설이 불거졌다.

현지 매체들은 이 사진을 두고 "약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 해석했다. 모레츠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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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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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츠는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모레츠는 지난 2010년 영화 '킥애스'의 '힛걸'로 인기를 얻으며 미국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으며,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과 약 2년간 교제하기도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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