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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이 팔을 뻗어 패널을 만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당시 여객기 앞부분에서 누군가 손을 뻗고 있는 듯한 실루엣이 담긴 캡처 사진이 퍼져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사고기 기장님의 마지막'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착륙을 시도하다가 외벽에 부딪히기까지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국내외 언론에 소개된 제보 영상을 캡처한 것입니다.
일부 누리꾼은 비행기 콕핏(조정석) 유리창 안쪽으로 누군가 팔을 뻗어 머리 위쪽 패널을 만지고 있는 듯한 실루엣이 보인다며 기장의 모습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글을 게시한 누리꾼은 '그 최후의 순간까지 콕핏 패널에 손이…'라며 '당신은 최선을 다하셨으리라 믿는다'고 썼습니다.
다만 사진 속 실루엣이 기장이 맞는지, 실제 콕핏 패널에 손을 뻗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영상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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