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전경. 2024.12.12 mmspres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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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하반기 재정 집행 대상액 8조 8198억 원 중 8조 46억 원을 집행해 90.76%의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제주도가 설정한 목표인 90%를 넘어서고 전국 평균 88.89%를 1.87%p 초과한 수치다.
또한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소비와 투자 부문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4분기 목표액 4864억 원을 크게 웃도는 6812억 원을 집행해 140.05%의 집행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36.45%p 높은 기록이다.
도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국세 수입 결손과 지방세 수입 감소 등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 운영을 추진했다.
도는 예산의 90%를 자체 집행 목표로 설정하고, 대규모 투자사업과 이월사업을 연초부터 집중 관리하며 체계적인 재정 운용 체계를 조성했다.
행정부지사 주재의 점검회의를 통해 실·국, 사업소, 직속기관, 행정시와 재정 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일일 집행 실적을 공지하며 부서 방문 점검을 통해 재정 집행을 독려했다.
또 긴급입찰 제도와 선금 집행 활성화, 일상 감사 및 계약 심사, 적격 심사 기간 단축, 계약 대금 조기 지급 등의 행정절차 간소화를 추진했다.
도는 내년 상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대규모 투자사업의 조기 착공과 선금 지급 확대 등 선제적 재정 집행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도 경제구조 특성상 민생 경제 침체기에는 공공부문 재정 집행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2025년 상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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