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초안 작성해 이용자 후기에 답변 남기는 기능⋯오는 3월까지 연장 운영
네이버는 AI를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해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인공지능(AI) 리뷰 관리 솔루션 예시 화면 [사진=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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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AI 리뷰(후기) 관리 솔루션'의 시범 운영(베타 테스트) 기간을 연장한다며 이같이 알렸다.
이는 가게나 식당 등 이용자가 남긴 후기에 사업자가 답변을 남길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솔루션이다. AI가 작성한 초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버전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부정적이거나 개선을 제안하는 사용자 후기에 대해서는 문구로 표시해 빠르게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있다.
신청한 사업자가 솔루션을 무료로 써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을 늘려 사업자로부터 사용성 피드백을 거치고자 한다"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쇼핑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자가 사업을 영위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나 도구들을 선보여 왔다. 여기에 AI를 접목해 기존보다 고도화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편 스마트플레이스는 네이버에 검색되는 업체 정보와 후기를 사업자가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관련 정보를 수정하고 이용자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등의 기능이 있다. 후기 관리 외에도 숏폼(짧은 영상) 제작 등 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한 사업자는 250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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