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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홍보·마케팅 임원출신 이영균 대표, '공감 능력이 지배하는 세상에 대비하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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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인공지능이 점차 인간의 영역을 침범해 오는 세상이다. 그 침투는 생각보다 광범위해서 이미 우리는 매일매일 인공지능의 존재를 크게 느끼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과의 공생은 인간에게 많은 편익을 제공하고 있지만, 더욱 심화되면 필연적으로 인간의 여러 가지 삶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인간의 많은 직업들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분석도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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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이 지배하는 세상에 대비하라 / 이영균 저 [사진 = 도서출판 새빛 출판]


이런 상황에서 CJ ENM과 오리온 등에서 홍보와 SNS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재직했던 이영균 에브라임커뮤니케이션 대표가 '공감 능력이 지배하는 세상에 대비하라'(새빛 출판)라는 책을 출간해 화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곧 닥치게 될 이 같은 미래에 쉽고도 명쾌한 해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그 비법이 '공감 능력의 배양'에 있다고 강조한다. 공감 능력을 기본으로 한 '처세 능력'이 AI 시대를 대비하는 해법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를 기본으로 공감을 얻는 대화법과 관계를 지키는 방법, 일상과 직장에서의 난감한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을 이 책에서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 꼰대 이야기 등 다른 책에서 다루지 않는 다양한 틈새 이야기를 비롯하여 사랑, 칭찬, 축하, 사과, 거절, 지시, 위로 등 여러 일상 상황에서의 처세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이 외에 AI 시대의 직업 이야기나 독서, 투자, 인생 시간 배분에 관한 철학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만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저자는 "약 4만 명의 사람들, 주로 기업인, 사업가, 언론인, 방송인, 연예인들과 깊고 넓은 만남을 지속해 왔다"라며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느 순간부터 공감 능력이 이 시대 또 미래를 관통하는 지배 역량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한 깨달음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라고 출간 배경을 말한다.

20~30대들은 누구도 잘 이야기해 주지 않는 인생의 비법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고, 40~60대들은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정리하며 자기 것으로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 이 책 한 권이 디스토피아가 될지도 모를 불안한 미래에 대한 작은 준비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이 책은 강상현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황순욱 채널A 앵커, 황우곤 우리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 사장, 박은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이 추천사를 썼다.

한편, 이 책의 저자 이영균 대표는 CJ ENM, 오리온 등에서 홍보팀장 및 홍보 임원(상무)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에브라임커뮤니케이션'의 대표를 맡고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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