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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소진공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구매 가능…선물하기만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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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중단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화에 나섰다.

소진공은 3일 입장문을 내고 "설 명절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카드형과 모바일 모두 정상 구매할 수 있다"며 "다만 모바일 상품권의 선물하기 기능은 1월10일까지만 가능하다" 밝혔다.

이어 "모바일 상품권의 선물하기 기능 제약으로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제약사항이 없는 카드형 상품권 구매·이용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온누리상품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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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은 이달부터 카드형·모바일 통합 운영을 한국조폐공사에 맡겼다. 하지만 조폐공사의 플랫폼 구축이 늦어지면서 기존 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 플랫폼 운영 사업자인 비즈플레이에 2월까지 운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비즈플레이를 운영하는 웹케시그룹의 석창규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조폐공사가 플랫폼을 구축하지 못해 상품권 유통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진공은 "비즈플레이와 한국조폐공사 간 이관작업에서 의견 차이와 이관 데이터 검증 중 오류 발생 등으로 일부 일정 지연이 있으나 중재노력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조폐공사는 기업구매 (온누리상품권) 사이트를 구축했고 할인율 변경 등 기존 정책 데이터 등은 이달 중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폐공사의 통합 플랫폼 운영에 앞서 2월15일부터 2주가량은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서비스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소진공은 향후 서비스 일시 중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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