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트럼프 2기 출범 등 겹겹이 난관…속타는 중소기업
[앵커]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찍고,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이 큰데요.
이를 바라보는 우리 중소기업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계엄 사태를 거치며 1,450원을 훌쩍 뛰어넘은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기업 수출 문제를 전담하는 전문 창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박태훈 /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제조기업 대표> "트럼프 2기 맞이하면서 이제 새로운 규제 정책이 나왔거든요. 저 규제 정책을 잘못 이해하고 잘못 시행했다가는 회사가 한 순 간에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하거든요."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긴급 경영안정 자금과 보전도 5천500억 확보가 되어있는 상황이고, 수입을 하거나 수출을 하는 쪽에서 특별히 문제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가장 먼저 지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계는 고급 인력 유치 지원과 함께 업종과 규모에 따라 주 52시간 근무제의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재구 / 주형·금형 제조업체 대표> "3개월 탄력이라든지 6개월 탄력 우리가 하는 일들이 보면 일이 몰릴 땐 몰리고 일이 없을 때는 없습니다.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끔 해줬으면 좋겠는데…"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영상취재기자 진교훈]
#수출 #중소기업 #트럼프 #환율 #중기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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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찍고,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이 큰데요.
이를 바라보는 우리 중소기업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제조 수출기업.
계엄 사태를 거치며 1,450원을 훌쩍 뛰어넘은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기업 수출 문제를 전담하는 전문 창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박태훈 /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제조기업 대표> "트럼프 2기 맞이하면서 이제 새로운 규제 정책이 나왔거든요. 저 규제 정책을 잘못 이해하고 잘못 시행했다가는 회사가 한 순 간에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하거든요."
정부는 고환율로 인한 피해기업에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긴급 경영안정 자금과 보전도 5천500억 확보가 되어있는 상황이고, 수입을 하거나 수출을 하는 쪽에서 특별히 문제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가장 먼저 지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계는 고급 인력 유치 지원과 함께 업종과 규모에 따라 주 52시간 근무제의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재구 / 주형·금형 제조업체 대표> "3개월 탄력이라든지 6개월 탄력 우리가 하는 일들이 보면 일이 몰릴 땐 몰리고 일이 없을 때는 없습니다.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끔 해줬으면 좋겠는데…"
지난해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투자가 위축되며 고난을 겪었던 중소기업계가 새해에는 난관을 극복하고 약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영상취재기자 진교훈]
#수출 #중소기업 #트럼프 #환율 #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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