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이 지난해 12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7.0으로 전달보다 0.5％ 내렸습니다.

지수는 2014년에서 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로, 지난해 7월 120.9에서 11월 127.6까지 올랐다가 하락했습니다.

품목군별로는 육류를 제외한 곡물, 유지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내렸습니다.

특히 설탕 가격지수는 120.0으로 전달과 비교해 5.1％ 하락했습니다.

반면 육류 가격지수는 119.0으로 0.4％ 올랐습니다.

지난해 평균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2.0으로 전년의 124.5보다 낮았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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