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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KT, '포차코폰'으로 동심 저격…용돈관리 앱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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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관리 앱, '열공모드' 기능으로 부모 '안심'

머니투데이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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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포차코 키즈폰'을 KT닷컴에서 사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포차코를 적용한 이번 스마트폰은 전국 KT 대리점에서도 오는 1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구매고객에겐 삼성전자 갤럭시 A16 LTE 단말과 포차코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그립톡, 액정 보호 필름을 제공한다. 초등학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IP54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라이트그린 한 가지로, 가격은 34만9800원(부가세 포함)이다.

포차코 키즈폰에는 금융 앱 '퍼핀'(Firfin)이 탑재됐다. 퍼핀은 자녀의 용돈을 자동으로 기록·관리·분석해 스스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퍼핀 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퍼핀카드 5000원 용돈 쿠폰'을 제공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에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원(스페셜)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800원 추가 할인혜택을 받는다.

또 주니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KT 안심박스(월 3300원)를 무료로 이용한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으로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유해 사이트 차단 △앱 사용량 관리 △스마트폰 최소 기능만 허용하는 '열공모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오는 9일까지 포차코 키즈폰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3개월 통신비를 지원하고 '레이저 키재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KT닷컴 키즈폰 전문상담센터 '키즈톡'도 운영한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손정엽 상무는 "2024년 '시나모롤'에 이어 2025년 포차코 등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와 협업했다"며 "고객이 좋아할 수 있고 필요한 단말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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