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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부산 복천박물관, ‘겨울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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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신발 모양 토기 만들기 체험 등

경향신문

복천동 53호 출토 신발 모양 토기


부산 복천박물관은 14~17일 ‘겨울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겨울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은 복천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로 가야유물을 직접 만들어보고, 실제 유물 해설을 들어보며 가야를 이해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강의실에서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가야유물과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한 뒤 전시실로 자리를 옮겨 해당 유물을 보면서 설명을 듣는다. 이후 강의실로 내려와 복천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신발 모양 토기 유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만든 작품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부산지역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6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회당 20팀씩 가능하다. 보호자가 대리로 신청할 수 있지만, 한 계정당 한 명의 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성현주 복천박물관장은 “전시실에서만 보던 가야유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방학 기간 박물관에서 교육과 여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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