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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이슈 시위와 파업

오세훈 "관저 앞 시위, 공권력 위반 적극 대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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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앞 시위대가 전차로 점거, 민노총 경찰 폭행"

"서울 주요도심 시위로 교통 마비, 시민들 큰 불편"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4일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 서울 한남대로가 탄핵 찬반 집회 인파로 인해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2025.01.04.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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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시위와 관련, "공권력 위반 시위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관저 앞 시위대가 전차로를 점거하고 민노총은 경찰을 폭행했다"며 "불법이자 공권력의 무력화"라고 했다.

그는 "최근 서울 주요도심은 시위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고 지나친 소음으로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혼란기일수록 공공의 안전을 위해 공권력은 엄정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와 협의를 통해 집시법 위반에 적극대처 원칙을 재확인했다"며 "아울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해줄 것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집회 시위권은 무제한이 아니라 다른 시민의 생활과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허용되는 것"이라고 했다.

전날 경찰은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며 관저 방향으로 행진하던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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