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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CES 2025] CES 2025는 H·U·M·A·N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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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가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세계 166개 국가에서 약 45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다. 전년 대비 29% 이상 증가했다. 올해 주제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으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로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가능성을 발견해 변화에 참여하고 깊이 탐구하자는 의미다.

CES 2025는 전 산업에 걸친 인공지능전환(AX)에 따른 대변혁으로 미래 사회 모습으로 그리던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모든 첨단기술 진화의 최종 목적은 인류의 안전과 편의다. CES 2025를 관통하는 키워드 또한 'H·U·M·A·N(인류)'이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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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이 선정한 CES 2025 키워드 H·U·M·A·N - 전자신문이 선정한 CES 2025 키워드 H·U·M·A·N


초연결성(Hyperconnectivity)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혁신을 현실화하는 기초다. 집안 가전과 정보기술(IT) 기기가 연동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집과 자동차, 자동차와 사무실 등이 연동해 공간을 초월한 AI 혁신을 제공한다.

CES2025에선 자율주행, 헬스케어, 가전, 에너지, 로봇 등에 걸쳐 미래 기술의 진화 방향을 제시하는 주목할 만한(Unique) 혁신 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AI로 의료 접근성과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에너지 기술 등 과감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제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층 고도화된 자율주행 자동차를 비롯해 무인형 중장비와 농기계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기반의 확장된 이동성(Mobility)은 기존 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복잡하고 위험한 일은 안전하게 수행하되 보다 높은 신뢰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시도를 CES2025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CES 2025는 AI 기반으로 진화하는(AI-Powered) 전 산업의 변화 양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손색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접목되지 않은 분야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기업의 제품·서비스는 물론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이끄는 기폭제로서 'AI 거품론'을 불식시키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13일여 앞두고 CES2025가 열린다는 점에서 세계 경제의 뉴노멀(새로운 질서)이 된 국가우선주의(National Priority)와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기업이 어떻게 대응할 지 살필 수 있는 자리다.

CES 2025 특별취재팀= 김원배 부장(팀장)·배옥진·정치연·이호길·김신영 기자. 사진·영상 박지호 기자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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