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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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행보에 잘되라고 제가 뭐라 언급한 것도 없고…"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친분에 관해 언급했다.

이정재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에서 "동창이라서 밥 한번 먹었는데, 사진이 유출됐다"며 "우리가 유출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밥 먹고 나가는데 식당 측에서 겉절이를 새로 했으니 좀 가져가라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며 받았다"며 "제가 '김치라도 들고 같이 사진 찍자'고 해서 제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사진이 어떻게 나갔는지 처음엔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알고보니 당시만 해도 한동훈씨 팬이 벌써 생성돼 팬들이 같이 따라다녔다더라"며 "식당 지배인님이 우릴 찍어주셨는데 옆에서 어떤 분이 우릴 찍었고, 그 사진이 그분 블로그에 올라왔었다. 그게 기사화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명 다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뉴스화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우리 중 한 사람이 친분을 과시한 것으로 오해하는데 절대 아니었다. 많은 오해가 확대돼 서로 만나는 게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11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고깃집에서 이정재와 한동훈 당 법무부 장관과의 만남이 목격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주말 저녁식사를 할 정도의 친분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정재가 최대주주인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옛 와이더플래닛)와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이끄는 대상홀딩스 등이 '한동훈 테마주'로 엮이기도 했다. 1973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 현대고등학교 동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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