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김진환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7일째인 4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참사 현장에서 특전사 대원들의 수색 작업 뒤로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에서 엔진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있다. 2025.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무안=뉴스1) 김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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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기의 엔진 2개와 주요 부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공항 울타리 밖에 흩어져 있는 기체 잔해를 울타리 안쪽으로 옮기는 작업도 하고 있다.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 녹취록 작성은 지난 4일 완료됐으며 비행기록장치(FDR)는 오는 6일 미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사망자 179명 전원 신원확인이 완료됐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장례식장으로 176명이 이송됐다. 임시안치소엔 3명이 안치 중이다.
이번 사고기와 동일 기종인 B737-800을 운영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점검도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항공기 주요계통의 정비이력 적정성, 비행전후 점검실태, 운항과 정비기록 관리 등을 살펴보고 있다.
무안공항·전남도청·무안스포츠파크 등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운영을 연장한다. 유가족 대상 출장 긴급돌봄서비스도 가능토록 조치했다.
오는 7~8일 강설·강풍·한파 예보가 있어 무안국제공항 인근 도로 전담 제설차를 배치한다. 목포대 기숙사에 유가족 숙사도 추가로 확보한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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