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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6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부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6거래일째 소폭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876위안으로 지난 3일 1달러=7.1878위안 대비 0.0002위안, 0.003%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065위안으로 전장 4.6067위안보다 0.0002위안, 0.004% 올랐다. 3거래일 연속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4443위안, 1홍콩달러=0.92406위안, 1영국 파운드=8.9769위안, 1스위스 프랑=7.9348위안, 1호주달러=4.5033위안, 1싱가포르 달러=5.2743위안, 1위안=202.2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0분(한국시간 10시40분) 시점에는 1달러=7.3222~7.322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453~4.6458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4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321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515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41억 위안(약 2조8206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891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 750억 위안(15조30억원)을 흡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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