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신년사’ 영상 공개
핵심역량 강화···건기식 공략
웰니스&헬스케어···업의 가치
시너지 기반 사업 다각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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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세상을 놀라게 할 진화’를 지속하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올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웰니스&헬스케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 동시에 사업 다각화를 강조했다.
6일 김 부회장은 2025년 신년사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삼양식품(003230)은 식품업계 최초로 ‘7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불닭’ 수출액 1조 원을 달성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첫 번째 키워드로 ‘핵심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생산량 증대, 생산 현지화 실현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제품 생산 역량을 내재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에도 ‘맵(MEP)’의 글로벌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과 ‘탱글’과 ‘잭엔펄스’를 통해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 시장을 공략하는 등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키워드로 ‘웰니스&헬스케어’를 꼽았다. 현재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삼양라운드힐의 웰니스 센터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정밀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 건강개선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헬스케어와 식품 간 경계를 허물고 통합적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시도를 통해 업의 가치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번째로는 ‘시너지 기반의 사업 다각화’를 제시했다. 연구개발(R&D), 제품 개발, 마케팅, 콘텐츠, 물류 등 전체 밸류체인에 걸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통합을 추진하고 라면 외에 소스, 스낵, 간편식 등 포트폴리오 상품군을 넓히는 동시에 헬스케어 카테고리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헬스케어 컴퍼니’라는 새로운 가치를 기반으로 새해에도 삼양인답게 세상을 놀라게 할 진화를 지속하자”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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