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18개 부문을 수상하며, 단일 시상식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던 ‘쇼군’은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TV 시리즈 부문 최다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쇼군’은 TV 드라마 작품상(드라마 부문)을 시작으로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 여우주연상(안나 사웨이), 남우조연상(아사노 타다노부)을 휩쓸었다.
‘쇼군’과 ‘더 베어’가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수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디즈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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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은 ‘쇼군’은 차기 ‘쇼군’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던 시대에 유력한 권력자인 ‘요시이 토라나가’와 일본에 좌초된 영국 항해사 ‘존 블랙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서사극이다.
탄탄한 전개와 현실감 넘치는 검술 액션, 몰입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완벽 열연이 더해지며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으며 디즈니+의 대표 시리즈로 손꼽히는 ‘더 베어’에서 주인공 ‘카미’를 연기한 제레미 앨런 화이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더 베어’는 레스토랑 주방을 무대로 펼쳐지는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가 담긴 시리즈로 몰입감 있는 연출로 업계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요리사 ‘카미’ 역을 맡은 제레미 앨런 화이트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3년 연속 남우주연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더욱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쇼군’과 ‘더 베어’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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