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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1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주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로 마감했다. 전일 ISM 제조업 지수 호조로 상승한 미국채 금리 연동으로 약세 출발했다. 장 중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 속 채권 약세가 지속했다.
아시아장 중 미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오후로 갈수록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세도 강화했다. 국고채는 30년물 입찰을 앞두고 경계감도 이어졌다.
국고채 2년물 입찰은 호조를 보였으나 시장 영향은 미미했다. 원화용도 외화대출 허용 등 정책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에도 고환율 부담은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이다.
미국 채권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리사 쿡 이사가 물가 안정 속도 둔화와 견조한 고용으로 향후 인하에 더욱 신중한 태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해당 발언에 주목하며 금리는 상승했다.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가 3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신 트럼프 관세 정책이 생각보다 덜 공격적일 수 있다는 기대로 약세폭은 제한됐다. W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국가·경제 안보에 필수인 수입품에 한정한 관세 부과 방안이 검토 중이라 보도했다.
[이투데이/권태성 기자 (tsk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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