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어제 두 달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고 조금 전 밝혔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태평양 지역의 적수들을 견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미국을 겨냥한 도발임을 밝혔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어제 발사된 미사일이 1차 정점고도 99.8km, 2차 정점고도 42.5km에 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도 딸 김주애와 함께 미사일 발사를 참관했습니다.
김정은은 신형 미사일이 어떤 조밀한 방어장벽도 효과적으로 뚫고 상대에게 심대한 군사적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미국을 압박하는 차원에서 이번 발사가 이뤄졌음을 과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낮 12시쯤 평양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1천 1백 km를 날아가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합참이 밝힌 비행거리와 북한이 밝힌 비행거리에 차이가 있는데, 극초음속 미사일의 특성상 낮은 고도에서 추가 비행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북한이 어제 두 달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고 조금 전 밝혔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태평양 지역의 적수들을 견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미국을 겨냥한 도발임을 밝혔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평양시 교외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음속의 12배 속도로 1천 5백 km 계선의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어제 발사된 미사일이 1차 정점고도 99.8km, 2차 정점고도 42.5km에 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도 딸 김주애와 함께 미사일 발사를 참관했습니다.
김정은은 신형 미사일이 어떤 조밀한 방어장벽도 효과적으로 뚫고 상대에게 심대한 군사적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은 또, 극초음속 미사일 체계가 국가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태평양지역의 임의의 적수들을 믿음직하게 견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미국을 압박하는 차원에서 이번 발사가 이뤄졌음을 과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낮 12시쯤 평양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1천 1백 km를 날아가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합참이 밝힌 비행거리와 북한이 밝힌 비행거리에 차이가 있는데, 극초음속 미사일의 특성상 낮은 고도에서 추가 비행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