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제12차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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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북한이 약 2달 만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과 관련,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한반도 및 세계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날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20일)을 2주 앞둔 날이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최 권한대행을 예방하고 조태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진 날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두 달만의 도발이다.
이와 관련, 북한은 노동신문을 통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 5(시속 6120㎞) 이상 속도로 비행하는 미사일이다.
최 권한대행은 "국방부는 군과 함께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등에 대비해 철통 같은 안보태세를 확립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신정부 출범과 세계질서의 전환기"라며 "국가의 외교력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는 외교·안보·통상 등 각종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국제적 우려 해소에 전방위적으로 나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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