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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CES 2025] 크래프톤,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기술 ‘CPC’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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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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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혁신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CPC는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상황을 인식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캐릭터다. 이 기술은 엔비디아의 ‘에이스(ACE)’를 활용한 게임 특화 온디바이스 소형언어모델(On-device SLM for Gaming)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크래프톤은 이 기술을 PUBG IP 프랜차이즈와 신작 ‘인조이(inZOI)’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기술 공개를 통해 AI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CES 2025는 크래프톤과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한 AI 기술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CPC를 비롯한 AI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로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며 게임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타 이이다 엔비디아 부사장은 “AI는 게임 개발과 플레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을 통해 크래프톤의 다양한 게임에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CPC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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