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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설 연휴 최대 9일 ‘황금연휴’… 추석도 잘하면 10일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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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년 10월 네이버 달력. /네이버 달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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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설 연휴와 직전 주말 사이에 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 경우 하루만 휴가를 내도 총 9일을 쉬는 ‘황금연휴’가 된다.

8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정부와 여당이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25∼26일 주말에 이어 27∼30일 설 연휴까지 6일을 연달아 쉴 수 있다. 설 연휴 다음날인 31일 하루만 휴가를 내도 9일 동안 연휴가 된다.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건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정부는 지난해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국군의날인 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는데, 당시에도 하루만 휴가를 내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총 9일을 쉴 수 있었다.

이러한 구상은 12·3 비상계엄으로 소비 심리가 꽁꽁 얼어붙자 분위기 전환을 위해 ‘황금연휴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해석된다.

오는 10월에도 7일 연속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10월 3일 개천절 금요일을 시작으로 토요일인 4일, 추석 연휴인 5~7일, 대체공휴일 8일, 한글날 9일까지다. 10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주말인 11일, 12일 2일을 더해 총 10일을 쉴 수도 있다.

김수정 기자(rev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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