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9 (목)

초유의 환율·증시 사태…이재명, 한은·기재부 만나 외환시장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후 불안정한 환율…정책 점검 예정

같은 날 지역화폐·AI 등 추경 관련 회의도 개최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사태 관련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고환율 문제 등을 비롯한 외환시장 동향 전반을 살피기 위해 경제계 인사들을 만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외환시장 점검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 등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관계자, 당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간담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안정이 이어지며 환율이 치솟는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환율 정책이 불안정하진 않은지 점검하고 올해 환율 전망과 정책 방향 등을 전반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도 회의를 열고 지역화폐·무상급식·AI 관련 예산 등 추가경정예산 수요를 파악하고 검토하는 회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27일 "12·3 내란 사태 때문에 소비심리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비견될 정도로 최악"이라며 "국민의힘을 비롯한 내란 비호세력의 탄핵 방해로 가뜩이나 힘든 민생경제가 아예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자영업자 줄폐업에 폐업공제금 지급액도 사상 최고치"라며 "연일 고물가는 갱신되고 국민 지갑은 얇아지다 못해 구멍 날 지경이다. 정부가 핑계를 대면서 추경을 막으면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