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항공기 [에어캐나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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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캐나다 최고 항공사 에어캐나다가 캐나다로 이주를 준비하는 유학생, 이민자, 주재원을 대상으로 신규 이주자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의 이민자 유입은 2022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에어캐나다는 캐나다로 이주하는 고객들이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네이버페이’와 ‘호텔스닷컴과’의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의 신규 이주자 프로그램 페이지를 통해 네이버페이 선불카드인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발급 후 3개월 내 캐나다와 미국에서 3만 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 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의 3% 포인트 적립 및 해외 결제수수료 무료 혜택과 별도로 추가 제공된다. 또한, 호텔스닷컴을 통해 숙박 예약 시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추가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2025년 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달 20일까지 이코노미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코드는 에어캐나다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 배포될 예정이며, 여행 기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캐나다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석 에어캐나다 한국 지사장은 “캐나다 이주로 새로운 시작을 앞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에어캐나다는 새로운 여정의 동반자로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1963년에 설립된 캐나다 최대 국적 항공사로, 지속 가능성과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카고 서비스를 통해 14,000편 이상의 화물 항공편을 운항하며 의약품, 식품, 소비재 등을 전 세계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모든 운항 노선에서 탄소 배출 제로(Net Zero Emissions)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