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하나금융그룹-한국사회투자(키뮤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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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는 하나금융(086790)의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키뮤스튜디오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을 발굴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셜 스타트업이다. 국내외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2022년에 조성된 ESG 스타트업 전용 펀드다.

하나금융그룹은 해당 펀드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친환경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사회 혁신 기업에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추가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한 기업은 37개 사로 68억 5000만 원을 투자했다.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329억 원에 달한다.

키뮤스튜디오는 조직 역량, 사업 타당성, 사회적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ESG 펀드를 통해 추가 투자를 유치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하나금융그룹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 자체 콘텐츠 개발 및 지식재산권(IP) 활성화, 교육 사업 확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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