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해안에 많은 눈이 며칠째 이어지는 건 대기 흐름이 정체된 데다 찬 공기가 계속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오늘(9일)은 한파가 절정에 달합니다.
서울에도 올겨울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서해안으로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를 지나면서 큰 온도 차로 구름이 발달한 건데, 강한 북서풍을 타고 들어와 충남과 전북지역에 폭설을 쏟았습니다.
충남과 경남 일부 서쪽에도 10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상황에서도 서해안의 눈은 멈추지 않고 내일 새벽까지 전북에 30cm, 전남과 충남에도 20cm 이상 더 내릴 예정입니다.
대설이 길어지는 이유는 대기 상층 흐름이 정체되면서 저기압이 제자리에서 맴돌며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를 계속 내려보내고 있어섭니다.
추위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륙 곳곳의 한파특보가 더 늘어나거나 강화됐고 서울에도 올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오늘과 내일은 영하 12도로 내려가고, 특히 오늘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수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공기 남하로 9일과 10일 낮에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으며, 중부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안팎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이원희 전휘린 임샛별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서해안에 많은 눈이 며칠째 이어지는 건 대기 흐름이 정체된 데다 찬 공기가 계속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오늘(9일)은 한파가 절정에 달합니다.
서울에도 올겨울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서해안으로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를 지나면서 큰 온도 차로 구름이 발달한 건데, 강한 북서풍을 타고 들어와 충남과 전북지역에 폭설을 쏟았습니다.
이틀 동안 전북 순창 복흥면에 16cm, 부안 줄포에 12.7cm 등 전북에는 15cm 안팎,
충남과 경남 일부 서쪽에도 10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상황에서도 서해안의 눈은 멈추지 않고 내일 새벽까지 전북에 30cm, 전남과 충남에도 20cm 이상 더 내릴 예정입니다.
대설이 길어지는 이유는 대기 상층 흐름이 정체되면서 저기압이 제자리에서 맴돌며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를 계속 내려보내고 있어섭니다.
서해안에 많은 눈을 몰고 온 상층 찬 공기가 이번에는 우리나라를 뒤덮으며 전국을 강력한 한파로 얼어붙게 만듭니다.
추위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륙 곳곳의 한파특보가 더 늘어나거나 강화됐고 서울에도 올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오늘과 내일은 영하 12도로 내려가고, 특히 오늘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수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공기 남하로 9일과 10일 낮에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으며, 중부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안팎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오늘과 내일 절정에 달한 뒤 주말 오후부터 서서히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이원희 전휘린 임샛별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