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주말 갈만한 곳] 환기미술관 재개관부터 뉴욕 거장들 작품까지... 전시 PICK 3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강민서 인턴기자) 강추위가 연일 예보되는 가운데, 실내 나들이로 즐길 만한 좋은 전시들이 개최되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 가볼만 한 전시 세 개를 소개한다.

환기미술관 재개관 특별전

'영원한 것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존재한 것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환기미술관은 1992년 개관해 한국미술의 거장 김환기 예술의 집약체로서 기능해 왔다. 2024년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거쳐 지난 12월 재개관했고, 재개관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가 바로 '영원한 것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존재한 것들'인 것이다. 김환기가 신혼 생활을 시작했던 성북동, 미술 활동을 개진했던 파리와 뉴욕까지 전 생애에 걸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3월 5일까지 진행되며, 통합관람권 18,000원이다. 통합관람권으로 진행 중인 모든 전시와 야외 정원을 관람할 수 있으며, 도슨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1회 진행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뮤지엄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의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뉴욕의 거장들'에서는'액션 페인팅'의 대가이자 2000억 원을 호가하는 작품의 화가 잭슨 폴록, 추상회화계의 혁명가이자 스티브 잡스가 사랑한 마크 로스코의 작품, 그 밖에도 다양한 작가진들의 작품과 뉴욕 유대인 박물관의 컬렉션까지 볼 수 있다. 현대 미술을 이끌었던 미국의 추상화 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전시로, 한국에서는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전시가 처음이라고 한다.

현재 티켓이 얼리버드 예매가로 할인 중이다. 얼리버드 티켓가는 9,000원이며, 일반 입장가는 15,000원이다. 전시는 다가오는 주말인 1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소재의 공립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의 공모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2019년 시작했다. 플랫폼으로서의 미술관, 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에 대해 담론을 형성하는 공모사업으로, 2024년에는 팀 소망사무국의 '모두의 소망', 팀 플레잉 아트 메소드의 '플레잉 아트 메소드'가 소개될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전시는 4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소망사무국'은 모든 사람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가상 세계 '소망 세계'를 구축해 사회 실험적 게임을 선보인다. '플레잉 아트 메소드'는 게임이 작품의 형식으로 미술관에서 전시될 때 발생하는 질문을 토대로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느슨한 학습 공동체를 형성한다.

더불어 이날인 8일부터 다가오는 1월 12일까지, '프로젝트 해시태그'가 5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현재까지의 프로젝트를 톺아 보는 여러가지 워크샵과 토크를 진행한다. 신청은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토크 입장은 무료이며,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의 관람료는 2,000원이다.

사진=환기미술관, 인터파크 티켓, 국립현대미술관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