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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광고주와 고객 연결...틱톡, ‘메시지 광고’ 韓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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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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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광고 도구인 메시지 광고(Messaging Ads)를 한국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광고 솔루션은 광고주가 틱톡 커뮤니티 및 새로운 잠재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틱톡의 메시지 광고는 다이렉트 메시지 광고와 인스턴트 메시지 광고로 구분된다. 다이렉트 메시지 광고는 틱톡 앱 내에서 직접 발송하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앱을 벗어나지 않고 광고주와 잠재 고객이 직접 만날 수 있다.

인스턴트 메시지 광고는 틱톡 내 광고를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등 틱톡 외부의 타사 메시지 앱으로 연결함으로써 사용자가 선호하는 앱에서 원활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틱톡은 이를 통해 광고주가 고객과 더욱 빠르고 매끄럽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틱톡은 새로운 메시지 광고가 상당한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 10억 명의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틱톡의 활발하고 역동적인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새로운 잠재 고객층과의 접점을 형성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잠재 고객층을 효과적으로 신규 고객으로 전환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고객은 더 빠르게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이는 즉각적인 의사결정과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틱톡은 전했다. 특히 실시간 대화를 바탕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과 신속히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지목된다.

틱톡 관계자는 "전 세계 10억 명의 틱톡 사용자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해 디지털 환경에서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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