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뇌물수수 의혹' 수사 전주지검 부장검사 사의 표명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내 담당 수사 지휘부가 일부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수사 담당 전주지검 형사 3부 한연규 부장검사가 최근 사직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는 2월 검찰의 정기 인사를 앞두고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6월 전주지검 형사3부장에 부임한 한 검사는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기소 등 옛 청와대 관련 인사에 대한 수사를 지휘해왔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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