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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리(Atari)가 레트로 게임기 '아타리 게임스테이션 고'(GameStation Go)를 공개했다. [사진: 아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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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타리(Atari)가 CES 2025에서 레트로 게임기 '아타리 게임스테이션 고'(GameStation Go)를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아타리 게임스테이션 고'는 아타리 브랜드로 출시되지만 실제 제조사는 레트로 휴대용 게임기로 유명한 마이 아케이드(My Arcade)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기는 7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전자 게임 초기 시절에 등장했던 트랙볼과 패들(스피너), 숫자 패드 등을 갖췄다. 이러한 사양에 걸맞게 '아타리 게임스테이션 고'는 100여개가 넘는 아타리 2600/5200/7800 게임 및 클래식 아타리 아케이드 게임 등을 탑재했다. 또한 다양한 패미컴(NES) 및 슈퍼 패미컴 시기의 타이틀과 남코의 아케이드 게임 '팩맨'도 즐길 수 있다. 다만 아타리 게임스테이션 고는 아직 인텔리비전 라이브러리 게임을 지원하지 않는다.

출시 이후에도 게임기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게임을 추가할 수 있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SD 카드 슬롯을 통해 가능하다.

아타리 게임스테이션 고의 가격은 150달러(약 21만748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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